
ENA·SBS Plus ‘나는 SOLO’ 20기 출연자 영자와 광수가 만남 1년여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영자는 “평범한 저희의 특별한 만남을 언제나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행복하고 즐겁게 잘 사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자는 남편 광수에게 “생각이 다른 한 사람으로서 당신을 존중하고, 남은 인생을 함께할 한 사람으로서 당신을 존경하며, 나의 특별한 하나뿐인 연인으로서 언제나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더했다.
이날 축사는 ‘나는솔로’ 연출 남규홍 감독이 맡아, 방송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의 앞날을 확성기로 축원해 눈길을 끌었다. 영자와 광수는 방송 당시 최종 커플은 아니었지만, 종영 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광수(40)는 대기업 연구원 출신으로 현재 방탈출 게임 제작자 겸 카페 대표로 활동 중이며, 영자(30)는 금융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과 팬들의 축하 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