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원)과 청주 청운중학교(교장 김미경)는 10월 14일 생명존중 문화조성주간을 맞이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등교맞이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학교 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주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운중학교 교직원,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 자치부원 등 청운중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메시지 카드, 응원 스티커가 부착된 생명존중 물품을 전달하며 따듯한 격려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또래 학생의 손으로 전해지는 생명존중 메시지는 또래 간 공감과 정서적 지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운중학교 교내 또래 상담자 학생들과 함께 운영해 더 밝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미경 청운중학교 교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나서 친구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혼자가 아니라 함께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