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국민의힘의 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 추진과 관련해 “혐오와 선동으로 얻는 정치적 이익은 환상”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김은혜 국민의힘 원내정책수석부대표의 “민주당은 중국공산당 한국지부냐”고 한 발언을 비판하는 글을 통해서다.
김 지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걷어차서는 안 된다”면서 “선진국 품격에 맞는 노선이 외교적 고립과 경제의 추락을 막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상식과 이치에 벗어난 행태는 정치적 파산을 앞당길 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