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 단독 특집 ‘임영웅과 친구들’이 7일부터 OTT 티빙과 웨이브를 통해 다시보기가 시작됐다.

약 5년 만의 ‘불후의 명곡’ 복귀 무대로 화제를 모았던 이번 특집은 지난 8월 30일과 9월 6일 2주간 방송됐고, 방청 신청만 1만 명에 달하며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특집은 기존 경연 공식을 벗어나 협업 스테이지로 기획돼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적, 1세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OST 여왕’ 린, 로이킴, 최유리, 전종혁, 조째즈 등이 대거 참여했다.

장르와 세대를 가로지르는 라인업 속에서 임영웅은 각 아티스트의 색을 존중한 편곡과 합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최초 공개. 감성의 결을 한층 넓힌 보컬과 밀도 높은 서사, 세련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지며 “임영웅의 음악적 진화”라는 평가를 이끌었다. 방송 직후 주요 커뮤니티와 SNS에는 “장르 확장과 감성의 균형이 뛰어났다”, “협업 무대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플랫폼 공개에 맞춰 가족 시청 타깃도 강화됐다. 티빙 측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라며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을 예고했다. OTT 공개로 현장감 넘치는 협업 무대와 신곡 무대를 집에서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된 점도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