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인 5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는 다소 풀렸지만 일부 구간에는 차량이 줄을 잇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까지는 5시간 10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강릉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반대로 부산에서 서울까진 4시간 40분, 광주에서는 3시간 40분, 대구에서는 3시간 50분,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린다.

공사는 오후 9시 이후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전국 575만 대로, 어제보다 50만 대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원활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이번 연휴 기간 오는 7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