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 2025(Global Stage Hollywood Film Festival 2025)’가 3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차이니즈 시어터에서 개막했다.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1997년 창설돼 올해로 28회를 맞은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 영화제’는 전 세계의 우수한 영화와 감독, 배우를 선정하고 신진 영화인을 발굴하는 국제 영화 축제다.
특히,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급, 공동 제작,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 세계 영화 산업의 교류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의 작품이 다수 초청돼 아시아 영화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무대가 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우 김민종과 예지원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현지 영화 관계자들은 이번 영화제가 K-콘텐츠와 아시아 영화가 할리우드와 교류할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