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화시장 기준 주요 가상화폐가 동반 상승 중이다.

비트코인은 1.77% 오른 178,062,000원을 기록하며 심리적 지지선을 재확인했고, 이더리움은 1.40% 상승한 6,50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권의 견조한 흐름 속에 일부 알트코인에서 개별 급등이 두드러졌다.

거래대금 상위에서는 비트코인이 5,377억 원으로 1위, 솜니아가 4,264억 원으로 2위를 기록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리플은 3,255억 원, 이더리움은 2,200억 원, 테더는 1,917억 원대 거래를 보였다.

주요 종목별로는 리플이 1.60% 오른 4,312원으로 4천 원대 중반을 회복했고, 솔라나는 2.06% 상승한 332,400원으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도지코인은 3.62% 오른 372원으로 반등폭을 키웠다. 반면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는 -0.42% 하락한 1,424원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재료성 수급이 유입된 종목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오픈렛저는 11.53% 급등한 861원, 셀로는 16.84% 급등한 555원으로 강세를 보였고, 플라즈마는 3.40% 오른 1,278원를 이어가고 있다.

더블제로는 0.84% 상승한 717원으로 소폭 강보합권을 형성했다. 솜니아는 1.92% 오른 1,324원으로 거래대금 상위권에 안착하며 체결 강도를 높였다.

시장 해석 관점에서 보면, 대형주(비트코인·이더리움)의 완만한 상승과 함께 거래회전이 빠른 중소형 알트로 수급이 확산되는 전형적 ‘리스크온’ 초기 국면의 특성이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