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없어 더 어렵다"…베테랑 방송인 '56억' 손해 '토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5 00:1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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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 (사진=뉴스말고 한잔해' 영상 캡쳐)
조영구 (사진=뉴스말고 한잔해' 영상 캡쳐)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손실과 지인 채권 미회수 등으로 총 5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털어놨다.

4일 공개된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 영상에서 조영구는 “요즘 일이 없어 어렵다”며 “지인들에게 빌려준 35억 원을 아직 받지 못했다. 다만 언젠가 받을 수 있다고 믿고, 그분들이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행자 김현욱이 “주식 손실 21억 원에 빌려준 돈 35억 원을 합쳐 56억 원이냐”고 묻자 조영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나는 돈이 없다. 자기 전에 돈을 빌려간 사람들이 잘되길 기도한다”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주식 투자 경험에 대해서는 “평생 주식을 엄청 했다. 통장을 보니 25억이 4억5천만 원으로 줄었다. 처음 2천만 원으로 시작해 보름 만에 1천만 원을 벌며 ‘돈을 이렇게 쉽게 벌 수 있구나’ 착각했다고 토로했다.

조영구는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고, 2007년 쇼호스트 신재은과 결혼해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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