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예지 부평구의원, 결혼 축의품 백미 150kg 기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04 20:00:45 기사원문
  • -
  • +
  • 인쇄
부평구청 전경
부평구청 전경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부평구는 지난 2일, 정예지 부평구의회 의원이 결혼 축의품으로 받은 백미 150kg을 부평구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준택 구청장과 정 의원, 배우자 조영환 씨 등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 나눴다. 백미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정 의원과 배우자 조 씨는 지난달 결혼식에서 지인들로부터 축의금 대신 백미를 성품으로 받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정 의원은 구 의회에서 윤리특별위원장, 의회운영위원, 도시환경위원을 역임하며 청년 문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정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정 의원은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부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정 의원의 따뜻한 마음과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구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