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후 5시 대전 한밭야구장(대전 FIGHTERS PARK)에서 리얼 야구 예능 '불꽃야구' 첫 직관 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는 한밭야구장을 불꽃야구 촬영·경기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협약 이후 시민에게 개방되는 첫 무대다.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이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레전드 선수들이 꾸린 '불꽃 파이터즈'와 전국 최강 고교야구팀의 맞대결이라는 예능·스포츠 융합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상대팀 수원 유신고등학교는 2025년 황금사자기 준우승, 봉황대기 4강에 오른 강호로 현역 못지않은 전직 프로선수들과의 대결에 팬들의 기대가 크다.
예매는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며 8분 만에 매진됐다. 전국에서 1만2000여 명의 관중이 몰릴 예정이며, 경기장 주변에는 문창·부사시장상인회, 충무자동차거리 상점가가 참여하는 임시시장이 열린다.
한편 '최강야구'를 만들고 단장으로 함께했던 장시원 PD와 스튜디오 C1은 제작비를 두고 JTBC와 갈등을 빚었다. 장 PD는 기존 '최강야구' 선수단과 함께 새롭게 '불꽃야구'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