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청대학교 송승호 총장이 9월 18일 열린 (사)스마트경영포럼 조찬 강연회에서 '직업교육의 본질은 인성에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송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책무라며 비전을 기록·점검·시각화하는 비전 관리 원칙을 제시했다.
특히, 충청대가 운영 중인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소개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식 학위과정을 개설해 '학교에 오는 것이 행복한 발달장애인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의 사회적기업 플랜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에게 전문적 교육 기회를 제공, 장애인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송 총장은 라이즈 성과확산 공유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직업교육은 곧 사회복지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충청대학교는 지역혁신과 앵커기업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스마트경영포럼은 2020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약 500명의 회원과 10여 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경영 아카데미, 지역 인재 양성, ESG 활동 등을 이어가며 충청권을 대표하는 경영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