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0억 들여 2027년까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9-18 08:59: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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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
(제공=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7일 힐튼호텔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을 열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복합문화시설 조성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외부 전문가, 경주시 관계자, 위덕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테마파크 조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제공=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
(제공=경주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워크숍

이번 사업은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체험과 수익성을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마파크는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 부지(2만7,308㎡)에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시설로는 ▶반려동물 운동장 ▶공연장 ▶돌봄관 ▶애견카페 ▶‘동경이와 함께하는 펫티켓 어린이 가상체험관’ 등이 포함된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방문객 유치와 경제적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테마파크 조성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테마파크를 완공,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새로운 문화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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