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불후의 명곡’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전역 후 첫 인사를 전하며 ‘본가’ 복귀를 알렸다.
오늘(13일) 방송되는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편에서 그는 “5월 19일부로 전역을 명 받았다”며 경례로 전역 신고를 마쳤고, 상반기 왕중왕전 축하무대를 회상하며 “그 무대로 제2의 포레스텔라 인생을 시작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무대는 공개 직후 폭발적 반응 속 공식 유튜브 합산 160만 뷰를 기록,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고우림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고우림은 이날 ‘피겨 여왕’ 김연아와의 결혼 근황도 전했다. “결혼 3년 차인데, 3년 내내 신혼 생활을 이어가는 기분”이라며 “점차 쌓여가는 느낌이라 요즘이 더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아내가 ‘불후’ 애청자라 특히 포레스텔라가 나올 때는 꼭 본방사수한다”며 “오랜만의 경연인 만큼 자신감 있게, 원래 하던 대로 하고 오라고 편안하게 응원해줬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포레스텔라 조민규는 무대에 앞서 스스로를 ‘대장금 키즈’라 소개하고, 이영애의 대표작 ‘대장금’ 속 장금이가 미각을 잃고 놀라는 장면을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포레스텔라는 이영애에 대한 존경을 담아 양희은 ‘꽃병’을 정교한 하모니로 선보이며 ‘불후’만의 감성 무대를 예고했다.
‘배우 이영애, 불후의 명작’ 특집에는 홍경민, 차지연&김다현, 육중완밴드, 포레스텔라, W24, STAYC 등 여섯 팀이 출격, 이영애의 필모그래피와 일상을 모티프로 한 곡들로 무대를 꾸민다. 14년 가까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온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