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각의 쌍둥이 형 가수 허공이 ‘2번째 음주운전’이라는 잘못된 보도로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 11일 2023년 음주운전 사건이 현재 시점으로 보도되면서, 온라인에 ‘허공 또 음주’라는 낙인이 확산된 것이다.
허공은 지난 2023년 9월 음주운전을 해 면허 취소를 당한 바 있다. 이 같은 일이 현 시점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해진 것이다.
당시 허공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들어갔으며, 현재는 차량을 몰지 않는 것으오 랄려졌다.
이에 허공은 여론의 뭇매와 함께 예정된 행사 취소 등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공은 2023년 8월 평택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준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받고 약 7개월간 자숙했다.
그러나 이번에 재차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은 전혀 없으며, 과거 기사가 날짜만 바뀐 채 재유통된 오보라는 것이 소속사 설명이다.
소속사 인유어스타는 “2년 전 기사로 현재 발생한 일처럼 보도돼 항의했고 삭제가 이뤄졌지만, 복제 보도가 잇따랐다”며 “해당 오보로 잡혀 있던 행사가 즉시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음주운전은 분명 잘못이지만, ‘또’라는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