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사령부는 13일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에서 해상 탐색 임무 후 복귀 중이던 해병대 6여단 소속 수송병 병장이 총기 사고로 쓰러져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응급처치와 후송을 준비했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령부는 “사고에 사용된 탄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군 수사기관과 경찰이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은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