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이혼숙려캠프’ 15기, 첫 가사조사 공개…“남편 외도, 웃으며 인정” 사상 첫 조정 이혼 결정
JTBC ‘이혼숙려캠프’가 11일 방송에서 15기 첫 번째 부부의 가사조사를 공개한다. 15기 세 부부 모두 이혼 숙려기간 중인 가운데,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조정 단계에서 이혼을 결정한 부부가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남편 측 영상이 공개된다. 화면 속 아내의 강도 높은 짜증 섞인 말투를 본 서장훈은 “남편에게 분명 큰 잘못이 있을 것”이라며 사유를 짚는다.
이어진 아내 측 영상에서 부부 갈등의 핵심이 남편의 외도임이 드러난다. 특히 남편은 “새로운 여자를 만나고 싶었다”며 여러 차례의 외도를 웃으며, 당당하게 인정해 출연진과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가사조사 이후 진행된 부부 상담에서, 딸을 생각해 이혼을 망설이던 아내는 영상으로 확인한 남편의 은밀한 사생활에 큰 충격을 받고 이혼 의사를 굳힌다. 이호선 상담가 역시 “이 결혼은 그만합시다”라며 이혼을 권유하는 초유의 장면이 전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혼숙려캠프’ 15기 첫 번째 부부의 상세 사연과 조정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오늘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