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구해줘! 홈즈’가 11일 밤 10시, 대한민국 법조계의 심장 서초동으로 떠난다. 장동민·박나래·양세찬은 각각 특허·이혼·엔터 전문 변호사로 분해 ‘(가짜) 변호사의 하루’를 체험하는 페이크 다큐 콘셉트로 법조타운 임장을 진행한다.
세 사람은 서초동의 주거 단지와 다양한 변호사 사무실을 둘러본 뒤, 직장인 수요가 두터운 일명 ‘서푸코(서초동 푸드코트)’를 찾는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메뉴가 다채로운 이곳의 점심·야근 수요를 점검하고, 내부 식당 매물의 보증금·월세 수준을 “합리적”이라 평하며 메뉴 전략만 잘 세우면 ‘대박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장동민은 서초동 대단지 아파트를 직접 임장한다. 1988년 준공 후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로, 대법원 인접 입지 덕에 법조인 거주 비중이 높다고 소개한다. 현장에서 만난 입주민 역시 변호사라고 밝히며 “단지 내에서 변호사·판사·검사와의 자연스러운 만남도 가능하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세월이 느껴지는 외관과 달리 실내는 리모델링을 통해 세련된 거실, 확장된 다이닝룸, 다양한 방 구조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이어 박나래와 양세찬은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동해 서울 동부권 법조단지 일대를 살핀다. 서울동부지검·서울동부지법 인접 상권을 소개한 뒤, 문정역 초역세권 오피스텔을 공개한다. 시티뷰가 펼쳐지는 거실과 미니멀 주방, 커뮤니티 시설을 두루 갖춘 이 매물은 신혼 생활에 최적화된 조건으로 소개된다.
집을 둘러보던 중 박나래는 양세찬을 향해 “우리 같은 신혼부부가 살기 너무 좋다”라고 ‘직진 멘트’를 던지고, 양세찬이 “왜 자꾸 ‘우리’라고 하느냐”고 경계하자 “결혼하면 넌 일하지 마라. 내가 벌면 되지”라며 거침없는 구애로 웃음을 자아낸다.
법조타운 핵심 입지와 실수요·상권 포인트를 예능적 시선으로 해석하는 이번 회차 ‘구해줘! 홈즈’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