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2025 제52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 TV부문 작품상과 작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제작진은 화제의 회차였던 ‘팝페라 거장 임형주 편’을 10일 오후 9시 55분 이례적으로 재편성해 재방송한다.

‘임형주 편’은 팝페라 테너 임형주(39·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11년 이후 15년 만에 예능 형식의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던 에피소드다.

20세에 백만장자가 된 ‘애국가 소년’의 성장 서사와 더불어, MC 서장훈이 임형주의 대표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라이브 무대에 눈물을 보이는 장면은 방송 전부터 수십 건의 보도로 확산됐고, 주요 포털 두 곳의 ‘많이 본 연예뉴스’ 1위를 석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방송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도 꾸준히 이어졌다. 유튜브에 공개된 관련 쇼츠 가운데 최고 조회수는 426만 회를 기록했으며, 댓글은 1500여 개에 달했다.

EBS와 E채널이 공개한 임형주 편 관련 영상 또한 쇼츠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 시청자들의 호응을 입증했다.

EBS는 시즌 1의 호평과 방송대상 2관왕을 계기로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를 정규 편성한다. 정규 첫 방송은 오는 17일(화) 오후 9시 55분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부와 성공을 이룬 이웃들의 삶과 철학, 사회적 기여를 심층적으로 조망하며 ‘성공의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시즌 1에서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