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스타’가 10일 ‘마음은 부자아빠 몸은 가난한아빠’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임형준이 29개월 늦둥이 딸을 돌보는 ‘현실 아빠’의 생존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는 김수용, 임형준, 심형탁, 김인만이 출연할 예정이다.
임형준은 2023년 13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해 늦둥이 딸을 얻은 근황을 공개하며 “아이가 언어가 빨라 잔소리(?)까지 한다”고 웃픈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내가 필라테스 2호점을 운영 중이라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며 육아에 적극 나섰다는 그는, 밤잠까지 줄인 ‘육아의 달인’ 면모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소속사 대표 송은이를 향한 남다른 배려도 화제가 됐다. 임형준은 “대표님이 부담을 덜 느끼시도록 공기처럼 움직인다”며, 가평 자택에서 용산역까지 스스로 기차로 이동해 스케줄 장소에 합류하는 등 ‘셀프 동선’ 비화를 공개했다.
여기에 매니저들에게 송은이의 컨디션과 근황을 수시로 체크하는 ‘센스 행보’가 전해지며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10일 밤 10시 30분 방송돼, 배우와 아빠 사이를 오가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임형준의 현실 토크와 출연진의 케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