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67석 과시하는 민주당 모습 처량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22 10:29:3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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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행해 "계엄방치 장관, 강빌장관, 계몽비서관에 재갈 물린 집권여당"이라고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안철수 의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인사참사 손 못쓰는 민주당, 대통령실은 "성남당"이 실세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167석을 과시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처량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계엄을 방치한 농림부장관이 유임될 때 너도나도 이대통령의 통합행보라며 아부를 쏟아냈고, 갑질 의혹 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을 두고는 우물쭈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용산만 목을 빼고 쳐다본다"고 지적했다.

또 "계엄을 옹호하고 당장 윤어게인을 외쳐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을 국민통합비서관, 계몽비서관으로 불러야 마땅한 사람이 대통령실을 활보하는데도 민주당은 눈치만 보고 있다"고 일갈했다.

또한 "대통령실 인사, 총무, 민정, 공직기강 비서관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함께 한 측근인사와 대장동 변호사들이 차지한 자리"라며 "민주당이 아니라 '성남당'이 실세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의원은 "공룡 같던 민주당이 한 줌의 '성남당'에 꼼짝 못 하는 이 괴기한 현실, 민주당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대선을 치렀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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