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뜨거운 환호 속에서 개막한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의 배우들은 실제 서는 무대와는 또 다른 에메랄드 시티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엘파바 역의 얼터네이트로 호평받은 조이 코핀저를 비롯해 10명의 배우는 <위키드> 티셔츠를 입고 팝업 투어에 나섰다. 글린다의 버블 머신 등 작품의 주요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컨셉존과 엘파바의 그린 컬러, 글린다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진 팝업 공간을 즐겼다. 오즈 시민증을 받을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는 체험 이벤트도 직접 응모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 놓치면 안 될 정말 ‘위키드(Wicked)’한 경험이었습니다.”(조이 코핀저), “작품의 세계를 세심히 구현한 디테일 덕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어요. 극 중 소품과 포토 부스가 특히 재미있었고 그곳의 모든 것이 아름다웠어요.”(라이언 스미스), “즐겁고 신선하고,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공간이에요. 핑크와 그린으로 꾸며진 아모레성수를 구경하고 글린다에게 영감을 받은 커스텀 립글로스의 제작 과정을 보는 것도 즐거웠어요.”(에밀리 몬스마) 라며 생생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월 1일 오픈한 <위키드> 팝업 ‘에메랄드 시티 in 아모레성수’는 무대 밖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의 거대한 판타지와 실제 의상을 비롯해 작품 속 세계에 직접 방문한 듯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인기를 누렸다. 공연 관객뿐만 아니라 트렌디하면서도 핫한 공간으로 주목 받는 성수를 찾은 다양한 방문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졌다. 팝업 관람객들은 “무대 위에서 본 <위키드>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공연 관람 전에 팝업을 왔는데 몰입감이 훨씬 커질 것 같다”, “영화로만 봤는데 실제 무대 위에서 구현된 세트나 의상을 보니 신기하다”, “소품을 하고 촬영 하니 진짜 마녀가 된 기분이다”라며 생생한 반응을 더했다.

‘브로드웨이 센세이션’이라는 강력한 문화적 파급력을 발휘하는 뮤지컬 <위키드>와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아모레성수의 협업으로 기획되었으며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며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뮤지컬 <위키드>와 아모레성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위키드>는 2024 년 브로드웨이 최초 주간 박스오피스 500 만 달러 돌파, 2025 년 1 월 웨스트 엔드 주간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전 세계 16 개국 7,000 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22 년째 멈추지 않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12.4m 의 거대한 타임 드래곤, 날아다 니는 원숭이, 350 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 등 정교하면서도 마법 같은 판타지를 완성하는 거대한 무대 매커니즘 과 ‘Defying Gravity’, ‘Popular’, ‘For Good’ 등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스티븐 슈왈츠의 수려한 음악, 그 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바탕으로 고전을 뒤집은 유쾌한 스토리와 깊이 있는 철학까지 담아낸 놀라운 상상력 의 스토리로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그래미상 등 세계적 시상식에서 100 여 개의 트로피를 석권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