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기업 대상‘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실시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07-11 10:31:2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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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창원특례시는 10일 북창원농협 경제사업장 회의실에서 북면백월기업인협의회 기업경영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산업폐기물 관리’를 주제로 찾아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에서 폐기물 관리 부주의로 인한 위반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업의 경영인이 직접 관련 법령과 기준을 숙지하고, 사업장 내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업장 및 지정폐기물 배출자 신고 안내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보관 기준 ▲폐기물 주요 위반사례 안내 ▲‘올바로 시스템’을 통한 인계서 작성 및 신고 방법 ▲폐기물처분부담금 제도의 주요 내용과 납부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기업 경영자들이 현장 상황을 보다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기업 실정에 맞춘 사례 중심의 설명과 질의응답을 포함해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기업 경영자 스스로가 환경관리 책임자로서 인식해야 할 법적 책임과 실천 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폐기물 관리가 실무자만의 업무가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경영 이슈임을 강조했다.



창원특례시는 이번 교육을 토대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비산먼지 신고사업장 등 환경관리 중요도가 높은 업종의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기업체협의회 및 산업단지 관리기관과 연계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환경규제 강화와 ESG 경영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사전에 대비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경영자 중심의 환경교육이 지역 산업 전반의 책임 있는 환경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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