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방품질 종합학술대회는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방연구․품질정보․현장기술‘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국방품질분야 국내 최고의 학술대회다.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을 맞아 연계행사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양일간 총 12개 학술세션으로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개회식 행사가 끝난 후 연세대 박희준 교수가 ‘디지털 변혁 시대의 국방 품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으로 학술대회의 문을 열었다.
이후 8개의 학술세션이 운영됐다. 첫 토의 주제인 ‘K-방산 수출전략 연구’에서는 경남도의 방위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을 총괄 소개했으며, 인증제도, 무기체계 공급망 관리, 빅테이터 기반 운용,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날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윤인국 경남도 산업국장과 강환석 방위사업차장,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을 포함하여 군(軍) 관계자, 방산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방위산업의 날 연계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개회식 이후 같은 장소 3층에서 열린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이번 학술대회가 산·학·연·군·관이 한자리에 모여 K-방산의 수출 경쟁력을 함께 모색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라며, K-방산 수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