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 감세법안 통과→국채금리 급등...다우 나스닥 혼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5-23 00:13: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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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FPBBNews
뉴욕증시 ⓒAFPBBNews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다.

22일 오전 10시 59분(현지시간) 기준 다우 지수는 0.18% 하락한 41,768.6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46% 상승한 18,959.61에 거래 중이다.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 또한 위축되는 모양새다.

이날 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법안은 개인소득세율 인하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등 지난 2017년 감세법에 따라 시행돼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던 주요 조항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약속한 팁과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세금 면제, 그리고 미국산 자동차를 살 경우 대출 이자에 대해 신규 세액공제를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법안의 총 재정 부담이 약 4조달러(약 55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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