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 19분, 충북 진천군에 따르면 천안고속도로 교각 붕괴사고로 인해 진천 천안 방면 34번 국도의 구수삼거리가 통제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근 차량에게 우회할 것을 권고하며, 사고 수습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주민들과 운전자들은 안전에 유의하며 우회 도로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에서 공사 중 붕괴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부근에서 사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고속도로 공사 중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3명이 사망했고 5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구조 중이다.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당사 시공현장의 인명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부상을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