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북서쪽 찬 공기 남하→당분간 영하 15도 매서운 한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09 05:10:1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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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민소미 기자 = 기상청은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매우 낮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10일)까지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0~-3도, 최고기온 3~4도)보다 3~4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다, 점차 기온이 올라 모레(11일) 낮에는 5도 내외로 평년(3~5도)과 비슷하겠다.

아울러, 서울북부와 경기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0일)까지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경기북부.동부 -15도 내외), 오늘(9일) 낮기온도 0도 내외로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이와 함께, 오늘(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시 0도, 인천시 -1도, 수원시 0도 등 -1~1도가 되겠다. 또, 내일(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시 -7도, 인천시 -6도, 수원시 -9도 등 -13~-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등 1~3도가 되겠다.

그리고,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오늘(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또, 내일(10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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