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주 후보,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당선

[ 시사경제신문 ] / 기사승인 : 2024-12-24 00: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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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사진=강석환 취재기자
현장사진=강석환 취재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제4대 회장으로 홍석주 전 대구북구파크골프협회장이 당선됐다.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협회장 선거에서 홍석주 후보는 총 투표자 115명 중 53표를 얻어, 김선종 후보(32표), 김영재 후보(18표), 홍대호 후보(9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3표였다.



사업가 출신의 홍 신임 회장은 2016년 파크골프에 입문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 북구협회장을 맡았다. 특히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하고 총괄본부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렀다.




현장사진=강석환 취재기자
현장사진=강석환 취재기자




홍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여러분의 소중한 지지로 제4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홍 신임 회장은 공약으로 △회원들과의 소통 강화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 △교육과 인증제도 체계화 △지도자 및 심판 교육 시스템 구축 △국제 위상 제고 △회원비 인하 △원로 협의회 구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파크골프의 대중화와 전문성을 동시에 강화해 국민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파크골프 등록 회원 수는 올해 기준 18만 명을 넘어섰고, 동호인 수는 약 4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홍 당선인은 앞으로 4년간 협회를 이끌며 파크골프 인프라 구축, 파크골프장 증설, 구장의 자율운영 시스템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인증제도를 통해 파크골프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6일부터 2029년 1월까지 4년간 지속된다.



홍 신임 회장은 “협회에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해 세대를 연결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국민 스포츠로 파크골프를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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