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TOP 100에서 2위를 차지한 다샤 타란이 출연해 한국 생활과 이상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샤 타란은 현재 SNS 팔로워 600만 명, 틱톡 팔로워 13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BTS를 좋아해서 2018년에 한국을 처음 여행 왔다”고 밝히며 “BTS 덕분에 한국 문화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그녀는 특히 한국에서 4년째 생활 중임을 언급하며 “택시 기사님, 사우나 이모님들 덕분에 한국어를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중 다샤 타란은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자 “성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국 배우 차은우를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차은우는 완벽한 이상형처럼 보인다”며 설렘 가득한 반응을 보여 출연진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 한국에서의 일상에 대해 “흑염소탕을 먹으러 가거나 공원에서 맨발로 걷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가 한국에서 또래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도 공개됐다. “SNS 팔로워 수를 보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진심 어린 교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과 이수근은 “너무 완벽해서 다들 어려워하는 것 같다”며 그녀의 외모와 매력에 감탄했다.
다샤 타란은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한국에 살면서 사우나, 공원 산책, 흑염소탕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녀의 소탈한 성격과 솔직한 발언들은 방송 이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팬들은 “BTS 덕분에 한국을 사랑하게 된 다샤 타란의 이야기 너무 감동적이다”, “차은우가 다샤 타란의 이상형이라니 설렌다”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미모 2위로서의 화려한 삶과는 달리, 소박한 한국 일상을 사랑하며 이상형에 설레는 다샤 타란의 모습이 팬들에게 친근함을 더하고 있다. BTS 팬으로 시작해 이제는 한국 생활을 누구보다 즐기고 있는 그녀의 매력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