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11일부터 모든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시작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1-12 08:44:3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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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1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준위별 모든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을 시작했다.

(제공=원자력환경공단) 모든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시작,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왼쪽 6번째)과 오주호 중저준위사업본부장(오른쪽 5번째)
(제공=원자력환경공단) 모든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 시작, 김용완 공단 부이사장(왼쪽 6번째)과 오주호 중저준위사업본부장(오른쪽 5번째)

공단은 연말까지 고리원전 500드럼, 월성원전 482드럼, 원자력연구원 678드럼, 한울원전 808드럼 등 중저준위 방폐물을 인수, 전년대비 약 23% 증가한 4,100여 드럼을 인수할 예정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국가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투명한 방폐물 관리를 통해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폐물은 농도와 발열량 등에 따라 고준위, 중준위, 저준위, 극저준위 방폐물로 구분되며, 이번 처분한 중준위 방폐물은 지난 8월 월성원전에서 인수한 것이다. 이로써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에는 준위별 모든 방폐물의 처분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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