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관내 농업인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 관리하고, 농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는 '농업e지' 앱 활용 읍면동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e지' 시스템은 농식품부가 개발한 차세대 농업농촌 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하면, △농업경영체 정보 확인 △농업 관련 각종 지원 사업 안내 △지도상 재배정보 확인 △경영 장부 작성 △농작물 재배 정보와 농업 재해 관련 기상 알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부는 2025년 12월까지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농업인이 직접 농업경영체를 등록 신청하고, 각종 직불금, 보조금, 융자금, 농식품 사업도 신청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비대면 농업행정 서비스 수요에 맞춰, 시가 올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1,0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충주농업의 미래비전을 위해 디지털에 취약한 농업인 계층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