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은 오는 11일 오전 6시부터 ‘2024년 추동계 개편’을 시행하고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민의 일상과 함께한다.
24시간 방송으로 교통정보와 재난·생활정보 등을 청취자에게 전달하고 있는 tbn제주교통방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과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침 출근길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출발! 제주대행진’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프로젝트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 안전하게’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또 오후 6시 5분부터 퇴근길을 책임지는 ‘달리는 라디오’에서는 어르신 교통사고 zero 프로젝트 ‘매직 실버라이드’를 통해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
스튜디오 1055에서는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해 건강한 육아 문화를 조성하는 ‘아빠와 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청취자 참여 코너를 편성해 친가족적 사회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tbn제주교통방송은 매 시간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제주지역 교통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사고 구간이나 공사 구간, 응급환자 이송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 1월부터는 영어와 중국어로 교통정보와 기상 정보를 방송할 예정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유익한 방송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기존 프로그램들 역시 코너를 새롭게 단장하고 제작진을 교체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안전을 지키는 방송으로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현병주 tbn제주교통방송 사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제주지역의 현안을 더 가까이에서 깊이 있게 살펴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시 105.5MHz, 서귀포시 105.9MHz를 통해 tbn제주교통방송과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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