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가 도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를 연다.
제주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느영나영 제주바다! 신선한 수산물 슛~!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해양수산부와 후원하고 한림수협이 주관하며, 제주시·서귀포시·성산포·모슬포·어류양식수협 등 도내 6개 수협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유나이티드FC와 협력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서는 갈치와 옥돔, 조기, 광어, 방어 등 제주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각 수협의 대표 수산물(갈치, 옥돔, 조기, 광어, 방어 등)로 만든 요리 시식 코너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어린이 수산물 낚시 대회, 광어 등 수산물 잡기 대회가 열리며 20여 개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진행된다.
바다환경 가상현실(VR) 체험과 나만의 바닷속 만들기(그림 및 공예 체험), 수산물 페이스페인팅, 슈팅스타-수산물 맞추기, 에어바운스(어린이 놀이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10일에는 제주유나이티드의 2024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열린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하프타임에는 100만 원 상당의 수산물 세트와 유니폼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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