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림청·달성군과 공동주관 대형산불상황 가정 실전훈련 실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7 14:15:09 기사원문
  • -
  • +
  • 인쇄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산림청, 달성군과 공동주관으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대니산 일원에서 대형산불상황 가정 실전훈련을 실시하고 이날 산림청, 유관기관 및 전국 시·도 산불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구광역시와 산림청,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불 대응력을 키워 시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가29일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대니산 일원에서 산림청, 대구시, 달성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년 전국 산불 합동진화훈련'을 실시하고 이번 훈련은 산림보호법 제35조 및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실시되는 재난 대비 훈련으로, 실제 산불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중심으로 현장 지휘 및 진화체계를 가동하고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는 "훈련을 위해 산림청 공중진화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대구광역시 산림재난기동대 등 각 기관별 진화 인력 500여 명과 초대형 산불 진화 헬기, 고성능 진화차 등 최첨단 장비를 포함한 80여 대의 장비 현장에 투입하고 진화전략에 따라 훈련을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구시는 "훈련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ICT장비를 활용한 산불감지와 전파 체계 운영, △단계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산림청, 대구시, 유관기관 간의 공조를 통한 공중·지상진화, △산불 재난 상황 시민대피 절차 점검, △문화유산 및 국가시설 방어체계 구축 등이다."라고 강조했다.

끝로 대구시는 "전국 시·도의 산불 관계자 300여 명과 아르헨티나, 몽골, 인도네시아의 해외 산림 공무원단이 참관한 가운데 산림청에서 개발한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을 비롯한 산림재난 R&D 장비를 시연하여 산림재난 분야에 선진화된 과학기술을 접목한 사례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