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감사원을 향해 "윤석열 정권이 그렇게 오래갈 것 같으냐, 지금 명태균이 나오고 김대남이 나오고 서로 대화했던 녹취록이 다 나왔다"며 명택균과 강혜경 씨 전화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감사원 국감에서 "감사원이 보복 감사나 하고 정권에 알랑대고, 관저 공사는 무면허 업체가 했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영교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 "명태균: 윤석열이를 좀 올려갖고 홍준표보다 한 2% 앞서게 해주이소.. 강혜경: 알겠습니다.
명태균: 그 젊은 아들 있다 아닙니까? 응답하는 그 계수 올려갖고 2~3% 홍 보다 더 아오게 해야 됩니다. 강혜경 알겠습니다. 명태균: 외부 유출하는 거니까 강혜경: 네"
서영교 의원은 또 "지금 막 나온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간 주고 받은 단톡방 내용을 공개했다.
서영교 의원은 "이런 내용이 이 세상에 왜 나오느냐, 여론조사를 50번 해줬는데 3억 6000만원 주지 않고 김영선 전 의원 공천 대가로 준 것은 정치자금법 위반, 선거개입, 공천 개입 당선 무효형 지금 이런 상황인데 감사원에서는 관저 누가 그자리 선택했느냐"고 질문했다.
또 "관전 증축하고 보강 공사를 21그램은 증축할 수 있는 업체이냐 21그램은 하청에 하청을 했는데 다 무면허 업체"라며 "21그램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국가계약법 위반, 준공검사·준공도면 없다"고 지적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감사범위 밖에 일이다. 21그램은 증축할 수 없으며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서영교 의원은 "대통령 당선될때부터 부정과 부패 그리고 사기, 이거 완전 사기 아니냐. 관저 공사에 뭘 먹을께 있다고 자격이 없는 무면허 업체가 또 증축공사도 무면허 업체가 맡았다"며 "감사원은 21그램 업체를 선정한 관리비서관을 고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업체를 재재하도록 통보했고 관리비사관을 인사 초치했고 감사원 기준데로 고발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21그램은 누구에게 추천 받았느냐, 김건희 여사 밖에 없지 않느냐'는 질문에 "감사 결과 확인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서영교 의원은 "무능하게 짝이 없고 자격 없는 것 아니냐"고 비판 한 뒤 "윤석열 정권, 김건희 정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왜 대통령을 이렇게 부르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