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롤드컵 T1과 젠지 경기 일정이 화제인 가운데 승자는 중국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BLG는 지난 26일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 1경기에서 웨이보 게이밍을 3대0으로 꺾었다.

1세트에서 BLG는 초반 라인스왑 위기를 극복한 뒤 38분 만의 웨이보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퍼블을 기록한 BLG가 바텀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27분 '나이트'의 신드라가 2명을 처치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31분 오브젝트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그대로 2세트까지 따냈다.

3세트에서는 '빈'의 잭스가 '샤오후'의 요네를 처치하며 초반 분위기를 다시 한 번 가져왔다.

또한, BLG가 22분 싸움에서 '나이트'의 아칼리 활약이 돋보였으며 바론 처치 후 25분 바텀 싸움에서 웨이보 선수들을 모두 격퇴하며 그래도 3:0 승리를 확정지었다.

BLG는 결승전에서 T1과 젠지e스포츠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젠지는 8강에서 LCS(북미) 1번 시드 팀인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4강에 올랐다.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에서 LPL(중국) 2번 시드 팀인 톱 e스포츠(TES)에게 패했지만, 연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이후 TES와 다시 만나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벽하게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젠지는 2023년 MSI에서 T1에 패한 이후 LCK 정규 리그에서 6전 전승,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2023년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단판 승부에서도 승리하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