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장 럼피스킨→백신접종한 농장에서 발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7 00:1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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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모습 (사진=국제뉴스DB)

강원 인제군 소재 한우농장(128마리 사육)과 충남 당진시 소재 한우농장(18마리 사육)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대책본부 회의에 돌입했다.

대책본부는 해당 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21마리),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강원 인제 및 인접 6개 시·군(양구·춘천·홍천·양양·속초·고성)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6일(토) 07시까지 24시간 동안, 충남 당진 및 인접 3개 시·군(아산·예산·서산)에 대해 10월 25일(금) 07시부터 10월 27일(토) 07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 및 인접 시군에 대해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정부는 “이번 발생농장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한 농장이며, 백신 유예 개체뿐만 아니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개체에서도 럼피스킨이 확진되었다.”라고 하면서, “각 지자체는 자가접종 농장뿐만 아니라 공수의가 접종한 농장에 대해서도 점검을 시행하고, 송아지 및 임신말기 소 등 접종 유예 개체에 대한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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