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막 올려...'2024파리 패럴림픽' 스타 총출동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0-26 11: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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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경상남도 12개 시군에서 열리고 있는 소식에 스포츠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5일 개최된 가운데,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해당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려 성황리에 마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어떤 선수가 참여할 지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장미란이 지난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10연패를 이끈 정호원, 사격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패럴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딴 조정두, 부상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한 남자 탁구 김영건, 세 번째 도전 만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김기태, 36년 만에 휠체어펜싱 은메달을 안긴 권효경, 떠오르는 신예 배드민턴 은메달 유수영 등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가했다.









지난 1981년 첫 개최이후 장애 체육인들의 '꿈의 무대'가 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지난 2016년부터 신인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자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해옴으로써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31개 종목을 선수부와 동호인부가 각각 진행되고 지난 해 시범종목이었던 쇼다운, 슐런을 정식종목으로 승격했다.



장미란 차관은 개회식 참석한 데 이어 26일에도 대회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오전에는 김해카누경기장을 방문해 남녀 카약 200m 결승전 현장을 찾는다. 오후에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나누어 치러지는 남녀 400m 육상 경기, 남자 멀리뛰기 결승 경기를 관람할 것으로 보인다.









장미란 차관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전국체전 경기에 오기까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이 선수들이 목표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 그 자체가 우리 국민에게는 큰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열릴 모든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인터넷티브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 일정과 장소 등은 경상남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6일에는 골볼, 트라이애슬론 결승, 육상필드, 파크골프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에서 장애 체육인들의 활약이 있을 예정이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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