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인생의 연장전' 골밀도 개선?…칼슘보다 중요한 건 비타민K2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6 11:0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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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지난 11일 TV조선 ‘인생의 연장전’ 방송에서는 뼈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K2의 효능을 조명했다.



40대에 골다공증을 진단받은 김성순(62)씨는 골다공증을 개선하기 위해 칼슘이 풍부한 식단은 물론 칼슘 보충제까지 섭취하며 관리를 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



그러나 뼈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비타민K2'를 2주간 섭취한 후 골밀도와 혈관 석회화 CT 검사를 진행하자, 골다공증이 골감소증으로 개선된 것은 물론 혈관 내 칼슘 침착도가 중증도에서 경도 수준으로 좋아진 것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주승행 내과 전문의는 “비타민K2를 섭취한 분이 그렇지 않은 분에 비해 골밀도가 개선되는 변화가 나타났다”며 “운동과 식단, 비타민K2 섭취와 같은 노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골다공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타민K2가 혈관 내 칼슘 수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는 “비타민K2는 혈관에 칼슘이 쌓여 혈관이 단단해지는 석회화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간, 신장 등에도 칼슘이 많이 쌓여 석회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비타민K2는 체내 석회화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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