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한국시리즈 4차전 중계 시간 및 선발, 시구 시타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2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프로야구 KBO 한국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시리즈 전적을 보면 KIA가 삼성을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며 리드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3차전에서 4-2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선발투수로 원태인을 내세운다.

원태인은 올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하며 KIA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타선에서는 이성규, 김영웅, 김헌곤, 박병호가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에 맞서는 KIA는 제임스 네일을 선발로 내세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기록한 우완투수다.

KIA는 1~2차전에서 부진했던 타선의 득점력 회복이 필요하며, 김도영, 소크라테스 브리토, 최형우 등이 장타 생산을 통해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10월 26일(토)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생중계 방송은 SBS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 2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경기에서 김시진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장과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시구·시포를, 故 장효조 전 삼성 2군 감독의 손자 장온유 군이 시타를 맡은 바 있다.

4차전 시구 시타자로 어떤 인물이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