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헬스] 서울내과 "암, 조기 발견 중요"…건강검진이 생존율 높인다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6 08:00: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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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하면 치료의 성공률이 크게 향상되며, 환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중기 이후에 암을 발견하게 되면 치료의 어려움이 커지고,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암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의 하나다.



특히, 유방암과 갑상선암과 같은 암은 최근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어, 암 검진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검진은 최신 의료 장비를 보유한 병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장비를 사용하면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고, 의료진의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밀 검사를 통해 암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유방암 검진 시 유방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를 이용해 양쪽 유방을 검사하며,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이러한 검사는 정기적으로 시행돼야 하며, 검진 주기를 엄격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검진을 받기 위해서는 암 발생 위험을 고려한 검진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장암은 50대 이후부터 발병 확률이 높아지므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용종을 찾아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의 점막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검사로, 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40세 이상의 성인은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간암의 경우 간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통해 간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단순히 암을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중요한 수단이기도 하다. 암뿐만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도 조기에 발견해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검진 결과에 따라 생활 습관을 개선하거나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도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서울내과의원 김형일 대표원장은 지난 24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암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며 “조기에 발견된 암은 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전이의 위험을 줄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건강검진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하는 데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암과 같은 중대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다. 특히 암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면 치료의 성공률이 높아지며,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며, 이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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