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2건 통합심의 통과… 총 1,852세대 공급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26 01:52:3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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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서울시는 24일 열린 제1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등 2건의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성동구 마장동 457일대 모아타운▴도봉구 도봉동 625-80 일대 모아주택으로 양질의 주택 총 1,852세대(임대528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면적 75,382㎡)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모아주택 6개소가 추진돼 기존 544세대에서 1,119세대 늘어난 총1,663세대(임대 503세대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 내용은 ▴사업시행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7층 이하)→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원, 공공공지, 공영주차장) ▴개방형 공동이용시설 등 지역 필요시설 공급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다.

특히, 좁은 저층 주거지를 적정 면적의 가로구역 단위로 통합 개발할 수 있도록 대상지 내 폭 6m 미만의 좁은 도로는 폐도하고 폐도되는 도로를 대신하여 주택단지 내에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하여 청계천과 신설되는 공원, 주민센터 및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한편, 청계천에서의 통경축을 확보하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였다.

성동구 마장동 457번지 일대는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하고, 동북선 등 개통 예정으로 교통이 우수하고, 청계천이 인접하여 생활 환경도 양호하나, 신축 및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광역적 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체계적인 정비 및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의 확충 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봉구 도봉동 625-80번지 일대(면적 7,474.2㎡)는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모아주택 추진으로 기존 83세대에서 106세대 늘어난 총 189세대(임대 25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도봉구 도봉역 인근에 위치한 '도봉구 도봉동 625-80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4개동 지하2층~지상18층 규모로 ▴임대주택 건설 및 정비기반시설(도로) 설치 계획 등에 따른 용적률 완화(200% → 250%) ▴층수 완화(7층 이하 → 최고 18층), ▴대지안의 공지 완화(3m → 2m) 등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하여 계획했다.

특히 모아주택 사업으로 구역 내 공가상태인 빈집(총 21개 필지)의 정비가 시행되어 열악했던 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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