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원장 남태한)은 10월 9일 노년부부 4쌍을 대상으로 생태탐방원 일원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고령화사회 맞춤 탐방정책으로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만65세 이상 노년부부에게 웨딩사진 촬영과 생태관광의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년 생활을 통해 노인 인권 강화를 위하여 진행되었다.
참여자에게는 머리손질·화장, 예복대여, 웨딩촬영 등이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결혼식도 못 올리고 평생 살았는데 이렇게 예쁜 드레스를 입고 촬영하여 너무 기쁘다. 평생 소원이 이뤄져서 너무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소백산생태탐방원 윤홍근 운영관리과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 촬영이 가족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다가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