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76회 시험에는 전국 174명이 응시해 19명이 합격했으며, 경남정보대는 부산 지역 합격생 4명 중 2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직전 시험인 75회에서는 부산 유일 합격생을 배출한 바 있어, 미용 기능장 양성의 명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미용 기능장 자격시험은 전국 6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하는 미용 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자 자격을 검정하는 시험이다. 미용 기능사 자격취득 후 경력 7년 이상의 현장 경험 등이 충족돼야만 응시가 가능한 자격증이다.
이번에 합격한 이 씨는 부산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세 번의 도전 끝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또 함께 합격한 송 씨는 목표로 한 자격을 취득해, 앞으로 미용을 통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 대학 정유지 평생교육원장은 "경남정보대는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