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추석 연휴 지난 5일 동안 귀성객 및 관광객들 방문으로 충남 태안군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띤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19일 "추석 연휴 기간 중 남면에 위치한 ‘태안군공설영묘전’을 찾은 참배객 수는 9031명으로 지난해 6279명 대비 44% 늘어났으며, 천리포수목원과 청산수목원 등 유료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도 총 1만 60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영묘전 봉안당 확충을 마무리하고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제공에 나서 참배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남문 공영주차장을 7일간 무료로 개방과 5일장 방문객을 위한 13일 한가위 특별공연 등이 전통시장 및 5일장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5일간의 연휴를 맞아 12개 반 195명의 공직자가 각 분야별·읍면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보건의료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각 분야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 대책 마련에 힘써 큰 사건사고 없이 연휴가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태안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태안을 찾아주신 분들이 불편 없이 연휴를 즐기실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썼다"며 "활력 넘치는 태안을 위해 앞으로도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