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에 급등했던 플랜티넷 주가 16% 급락 전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6 14:33:1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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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주가가 급락 중이다.

6일 오후 2시 30분 기준 플랜티넷은 전 거래일 대비 16.10% 밀린 2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법무부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분석장비 도입 예산을 12억여원 증액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던 플랜티넷 주가는 이날 상승분을 반납 중이다.

법무부는 지난 4일 ▲ 마약 및 첨단·지능범죄 근절 ▲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권리구제 ▲ 외국인 사회통합 및 체류질서 확립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춰 예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음성·영상 위변조 분석장비 도입에 올해보다 12억2900만원 늘어난 12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포함해 차세대 검찰 포렌식, 재범 징후 감지 관련 연구 예산 등 첨단과학장비 도입과 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예산을 29억5200만원 증액한다.

이 같은 소식에 플랜티넷 주가는 3000원까지 치솟으며 급등했지만, 이날 주가는 급락했다.

플랜티넷은 국내 최초 인터넷망을 통한 유해 사이트 필터링 서비스를 상용화한 기업으로 네트워크 차단방식의 인터넷 유해 콘텐츠차단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랜티넷은 불법차단물 유포방지, 온라인그루밍 탐지(텔레그램, 카카오톡) 및 차단, 인공지능(AI) 기술 활용한 콘텐츠 판별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기관 디지털 범죄 방지 공동연구개발기관 선정업체로서 N번방 사건 이후 매출이 증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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