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외교부와 2024 REAIM 고위급회의 개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6 08:39: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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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국방부)
(자료사진-국방부)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우리 정부는 외교부와 국방부 공동 주관으로 9.9.(월)-10.(화)간「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를 서울 롯데 및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싱가포르, 케냐, 영국이 공동주최국으로 참여한다.

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하였으며, 정부,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등 다중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1.5트랙 국제 다자회의체이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가 제2차 회의이다.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는 90여개국 정부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이중 36개국에서 외교・국방 장・차관급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 뿐만 아니라 국내외 국제기구,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 청년 등 포함 약 2,000명이 등록을 신청할 정도로 국제사회에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고위급회의에서는 9.9.–10. 이틀 동안 본회의(3개 전체회의, 47개 소그룹회의, 2개 특별세션), 장관급 일정(고위급 오찬 및 정부대표 라운드테이블), 부대행사(AI 기업 전시회, 청년 참여 행사) 등이 진행된다.

우리 정부는 작년 11월 AI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올해 5월 AI 서울 정상회의 주최 등 디지털 선진국으로서 민간 부문의 보편적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에 앞장서 왔다. 이번 2024 REAIM 고위급회의 개최를 통해 군사 분야 AI 관련 국제사회 논의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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