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서 7~8일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9-06 03:51: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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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 화랑마을에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열린다.

(제공=경주시)지난해 9월 경주 화랑마을에서열린 제41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 수상자들
(제공=경주시)지난해 9월 경주 화랑마을에서열린 제41회 경주전국국악대제전 수상자들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총 21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에는 예산과 단심, 8일에는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국민참여심사위원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종합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종합최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장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고등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악인 최고 등용문인 이번 대회가 더욱 발전해 전통 음악을 올곧게 전승하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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