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 생중계가 이어지고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에 진화 스포츠 센터에서 키르기스스탄과 8강행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의 선발라인업은 박재용, 정우영, 이강인, 엄원상, 백승호, 정호연, 설영우, 김태현, 박진섭, 황재원, 이광연이 선발 라인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 전반 백승호의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측면을 두드리는 한국 선수들의 압박에 키르기스스스탄은 참지 못하고 패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했다.

이에 한국은 패널티킥 기회를 얻었고 백승호가 침착하게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경기가 재개됐고, 한국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엄원상은 완벽한 크로스로 정우영 머리에 볼을 배달했다.

정우영은 공을 끝까지 보고 침착하게 머리로 공을 받아 키르기스스탄의 골키퍼를 좌절시켰다.

이후 백승호가 패스를 살짝 길게 보낸 실수를 범했고 알리굴로프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바로 볼을 끌고 한국 진영으로 쇄도한 알리굴로프는 침착하게 골을 넣어 2-1이 됐다.

이로써 한국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 첫 실점이 기록되게 됐다.

하지만 후반 한국은 다시 한 번 키르기스스탄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정우영은 패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터치며 3-1로 달아났고, 후반 79분 고영준의 도움으로 조영욱의 골이 터져나왔다.

한국은 4-1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또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골대 오른쪽 아래를 향해 오른발로 침착하게 슛을 꽂아 넣은 홍현석의 쐐기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경기 승자는 홍콩과 팔레스타인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