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선공개 영상에서 배우 장희진이 이상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23일 공개된 ‘“나는 돌싱도 괜찮아” 서장훈을 향해 폭주하는 장희진의 플러팅 기차’ 영상에는 배우 박준규, 장희진, 이규한, 개그맨 염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희진은 이규한과 연극 ‘나의 아저씨’에 함께 출연 중이라며 ‘아저씨들’ 특집에 유일한 여성 게스트로 나선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과거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이상민과 데이트했던 일화를 소환, “상민 오빠는 츤데레 스타일이라 조용히 잘 챙겨준다. 여자에게 인기 많을 스타일이라 ‘여자친구 있지 않을까?’ 했는데 바로 결혼하셨더라”고 전했다.

이에 이수근이 “형수가 있는데 캐나다에서 가짜 프로그램 찍은 거냐”고 너스레를 떨자, 이상민은 “캐나다는 10월에 갔고, 아내는 그 다음해 1월에 만났다”고 시점 논란을 일축했다.

또 “희진이가 미팅 때는 나 싫다고 하지 않았냐”는 속내를 드러내자, 김희철이 “그때 좋다고 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게 했다. 장희진은 “방송 외 사담을 나눈 적은 없다. 오빠는 끝나면 ‘수고했어’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4월 30일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