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태호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 오송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을 확정하며 당의 단합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혁신을 외친 안철수 후보, 조경태 후보의 열정을 잊지 않겠다"며 "함께 뛰어주신 장동혁 후보와 다시 한번 결선에서 훌륭한 말씀을 많이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9박 10일 동안 당사를 지키며 특검을 물리쳤다"며 "범죄자 이재명 독재 정권을 막는 의병이 되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투표 결과, 4명의 후보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새로운 대표가 선출되지 않았다.

모바일과 ARS를 통해 김 후보와 장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됐다. 두 후보는 23일 TV토론회를 거친 후 24일부터 25일까지 결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